요즘 빵집 성지순례가 인기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빵과 맛을 자랑하는 전국 각지의 빵집 지도도 있어서 찾아서 다니신다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빵 한입 가득히 먹으면 살살 녹아내리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혹자는 ‘밥 배는 밥을 위한 것이고 남은 배는 빵을 위한 것이다’라는 명언 아닌 명언을 남기며 식사 후 디저트로도 빵을 많이 드시곤 합니다.
꼭 식사 후가 아니더라도 식사대용으로 많이 빵을 드시는데요. 그만큼 예전보다 한국인의 빵사랑은 점점 더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국 빵집 성지순례를 위한 분들을 위해 서울 강남의 빵 맛집 추천 핫플레이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핫한 강남 빵집들 중 트렌디한 맛을 보장하는 유명 빵집들을 엄선하여 소개해드릴테니 두눈 크게 뜨고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1. 베이커스트 브라운
베이커스트 브라운은 지하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대형 베이커리카페로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큰 규모답게 정말 다양한 빵들이 즐비한데요. 지상 3층까지 온갖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퀸아망 (얼그레이 / 피스타치오 / 페레로로쉐 / 페퍼로니)과 마들렌 (말차 / 초코 / 크림브륄레 / 얼그레이 / 더블바닐라빈) 종류의 빵들도 진열되어 있고 단호박파이, 사과크럼블 파이 등 파이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통베이컨 미니뺑오도 있었는데 진짜 베이컨이 통으로 들어가있고 양파랑 당근 볶음이 잘 어우러져서 맛이 끝내줍니다. 사과 후렌치파이는 모두가 아는 그 사과맛 후렌치파이 그 자체로 단맛이 강합니다. 대파크림치즈 소금빵은 일반 빵이었으면 조금 아쉬울뻔 했는데 소금빵이라서 짭조름하니 빵 맛이 아주 굿이었습니다.
초코 퀸아망은 무조건 먹어야하는 빵으로 유명한데 역시 다른 빵들 먹고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마무리 딱 좋은 빵이었습니다. 솔직히 베이커스트 브라운은 커피맛집 기대하고 온다면 아메리카노 맛집은 아닌데 빵 라인업도 좋고 빵이 정말 맛있는 빵집입니다. 베이커스트 브라운은 데이트 빵집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 나중에 좋은 사람과 함께 가보시는 것 강력추천입니다.
2. 엠마앤리아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소요되는 지하철과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엠마앤리아입니다. 1층은 빵집으로 운영되고 2층은 까페로 운영되고 있어서 1층에서 빵이나 커피를 주문해서 2층에 올라가서 먹으면 됩니다.
규모는 1-2층으로 되어있는만큼 꽤나 큰편으로 실제 보면 웬만한 빵집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엠마앤리아는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국내산, 미국산, 프랑스산의 밀가루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버터는 100% 천연버터로 열량이 낮은 프랑스산 고메 버터를 사용한다고 하니 칼로리 걱정은 덜어도 좋겠습니다.
특이한 것은 게랑드 소금이라고 하는 프랑스 서부, 대서양 연안의 염전에서 생산되는 정제되지 않아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소금을 사용합니다. 혀 위에서 천천히 녹아내리며 짠맛을 내는 일품소금입니다.
대부분 올리브나 견과류 등이 들어간 건강한 빵이 위주이지만 생각보다 높은 맛을 자랑합니다. 일반 빵에 익숙한 소비자들도 이곳 빵을 먹고 눈이 휘둥그레진다고 합니다.
1층에서 빵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자리와 함께 창문을 열 수 있는 자리까지 있어서 편안하게 빵과 음료를 즐기며 얘기를 할 수 있는 매력 만점의 빵집이었습니다. 혹시라고 강남에 가셨는데 빵이 생각나신다면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3. 르뱅룰즈 강남구청역 본점
강남 빵지순례 필수코스인 르뱅룰즈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로 생각보다 일찍 매장을 닫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작은데 매장 내 테이블은 단 2개. 엄청 유명한 곳이지만 내부에서 먹는 건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르뱅룰즈 내 인기빵은 역시나 소금빵으로 타 빵집 대비 고급스러운 맛을 더하는 빵으로 유명했습니다. 또한 요츰 한창 인기를 가져가고 있는 치아바타! 종류도 무려 4가지나 진열되어 있습니다.
르뱅룰즈 주요 빵들은 늦게가면 거의 품절이 납니다. 그래서 몇번이고 다시 가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데요. 그 중 르뱅룰즈 잠봉뵈르는 식사로도 가능한 빵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는 메뉴입니다.
또 한가지 강추메뉴로 무화과 크림치즈 바게트가 있습니다. 정말 표현할 수 없이 맛있는 빵! 바게트 자체의 맛이 강하게 나타나 일단 먹어보면 기본적으로 맛있다라는 말을 하게 만듭니다. 워낙 유명한 빵집이므로 근처 가시는 일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4. 아방베이커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한바다 로펌건물인 센터필드 1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1시까지로 주차도 2시간까지 무료로 가능합니다.
아방베이커리는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구워주시는데 아침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시간대별로 어떤 종류의 빵이 나오는지 안내되어 있어 좋아하는 빵이 있다면 시간 맞춰 가면 바로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으로 혼자 업무를 보는 사람과 회사 팀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홀케이크 주문도 가능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포장도 많이 하는 빵집입니다. 역삼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남 빵 맛집 완전 강추 핫 플레이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 연인과 함께 커피한잔과 가볍게 빵을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소개해드린 빵 맛집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